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2년.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단백질 셰이크와 샐러드를 꾸준히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좀 맛있는 드레싱은 없을까?”
샐러드용 오일의 선택
대부분 음식점에서는 오일 앤 비네거 조합을 사용하기에, 저도 집에서 따라 해봤습니다.
비네거는 기호에 맞는 걸 찾기 쉬웠지만, 문제는 오일이었습니다.
- 올리브 오일 → 채소의 풋내를 더 키우는 느낌
- 아보카도 오일 → 무미하지만 묘하게 느끼함
- 참기름, 들기름 → 샐러드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
결국 완벽한 대체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문득, 부엌 한쪽에 있던 선물 받은 호박씨 오일을 발견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샐러드에 뿌려봤는데…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고소한 풍미가 샐러드와 완벽하게 조화되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고민 없이 호박씨 오일을 드레싱 오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브 오일 | 아보카도 오일 | 호박씨 오일 | |
사용 부위 | 올리브 과육 | 아보카도 과육 | 호박 종자 |
관능 | Green flavor | Odorless, creamy | Nutty |
지방산 유형 | 올레인산(오메가-9) 55~83% | 올레인산(오메가-9) 55~75% | 리놀레산(오메가-6) 50~60% |
기타 성분 | 폴리페놀 | 비타민E, 루테인 | 아연, 마그네슘 |
오일도 기능성이 다르다!
좋은 오일을 고르는 기준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어떤 영향을 주느냐가 중요합니다.
1) 올레인산(Oleic Acid, 오메가-9)
- 항산화 작용을 돕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
- 체내에서 자체 생성 가능
- 심혈관 건강에 도움
2) 리놀레산(Linoleic Acid, 오메가-6)
- 다중 불포화 지방산, 체내에서 합성 불가 (필수 지방산)
- 염증 조절과 면역 기능 조절 역할
오메가 3, 6, 9 비율이 중요하다!
- 오메가-3: DHA, EPA (생선, 조류) & ALA (식물성)
- 오메가-6: 리놀레산 (견과류, 씨앗류)
- 오메가-9: 올레인산 (올리브, 아보카도)
오메가-3와 오메가-6 비율이 1:1~1:4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오메가-9은 체내에서 합성되므로, 과다 섭취 시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식단 관리 하느라 샐러드와 오일을 먹는 건데 지방 축적이라니요!
결론 : 샐러드의 새로운 기준, 호박씨 오일!
샐러드 드레싱 오일로 고민 중이라면, 호박씨 오일을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소한 맛이 샐러드에 완벽하게 어울리며,
리놀레산 함량이 높아 필수 지방산 섭취 가능하고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샐러드 라이프! 호박씨 오일과 함께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소함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실 겁니다.
Go for eat!
참고문헌
Casimir C. Akor, Food Lipids, Marcel Dekker, 1998.